대구문학관 Daegu literature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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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DAEGU LITERATURE MUSEUM

대구문학관 소개

소개

대구문학관 소개

소개

자랑스러운 기억의 공간,
살아 숨 쉬는 문학의 집

대구 시민과 문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새로 관장 일을 맡은 하청호입니다. 대구문학관은 2014년 개관 이래 많은 발전을 해 왔습니다. 그동안 문학관을 운영해 온 전임 관장님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문학관이 되었습니다. 희소한 귀중 자료 소장과 국내에서 방문객이 제일 많은 내실 있는 문학의 집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지금까지 해오던 일을 더욱 발전시켜, 지역 거점공간으로서의 역할 및 타 예술 장르와의 통섭에 의한 문학 콘텐츠 개발에도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그에 따른 문학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도서의 확충, 기획 전시와 특별 전시, 문학 로드 개발, 북 콘서트 등, 특화된 창의성이 더욱 요구되기도 합니다.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는 인프라 구축으로 쾌적하고 유용한 공간을 확보하여 현대적 기능을 확대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대구문학관의 위상 제고를 위한 타 지역문학관과의 교류도 힘써야 할 일입니다.

대구문학관은 기억의 공간이며 현재 살아 숨 쉬는 공간입니다. 시민과 문인들이 자주 찾아주셔서 문학을 향수할 수 있는 기쁨을 함께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더욱 사랑받는 대구문학관이 되도록 정성으로 두 손을 모읍니다.

대구문학관장 하청호

대구문학이 숨 쉬는 곳으로

문학관을 둘러보면서 개관한 지 10년이 안 되었습니다만 대구 문학의 정수를 다 모아 전시하고 또 감상케 만들어 놓은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좁은 공간이지만 대구 문학의 진수가 다 모여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는 분들에게 고개를 숙입니다.

대구문학은 우리 지방의 고유한 삶의 방식이 투영된 예술 양식입니다. 그것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 삶의 가치를 확인하고 그것에 숨을 불어넣는 작업입니다. 우리가 대구문학관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도 결국 우리의 삶을 다시 이야기하고 그 향훈을 나누어갖자는 의미가 아닐까요. 세계적인 대문호도 결국 그들 지방의 삶의 방식을 향기롭게 형상화한 것에 다름아니다는 생각이 듭니다.
꽃은 지고 나면 꼭 씨를 남깁니다. 우리가 그 씨를 얻어 소중히 보관하는 것은 그 씨에서 더 좋은 꽃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대구문학관도 그와 같습니다. 대구문학관은 씨앗의 보존만으로는 부족할 것입니다. 이곳은 이곳에 보관된 씨앗을 싹 틔워 다음 세대에는 더 좋은 꽃을 피우도록 신선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불어 넣어야 할 것입니다.
대구시는 2020년부터 대구문학관의 관리·운영을 사단법인 대구작가콜로퀴엄에 위탁하였습니다. 저희 작가콜로퀴엄은 지난 20년간 대구의 문학과 예술 발전을 위해 작은 봉사를 해왔습니다. 저희 회원은 이 대구문학관의 운영을 위탁 받은 것을 큰 영예로 알고 지혜와 성의를 모아 창의적이고 따뜻한 운영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어깨가 무겁습니다. 지금까지의 운영과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귀를 열겠습니다. 시민들과 문화 단체의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사)대구작가콜로퀴엄 이사장 박재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