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학관 Daegu literature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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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금찬가 : 건전가요가 된 대구문학
능금찬가 : 건전가요가 된 대구문학

전시기간

2018-09-11 ~ 2019-02-10

전시내용

건전가요가 된 대구문학

전시장소

대구문학관 4층 기획전시실

전시자료

도록참고

주최 및 후원

(재)대구문화재단 대구문학관

진행여부

종료

전시내용


능금찬가.png

  대구문학관은 ‘건전가요가 된 대구문학’이란 주제로 우리 지역의 자랑과 사랑을 담은 노래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대구 능금 노래’ ‘대구 시민의 노래’ ‘대구 시민 행진곡’ ‘대구시 건설 행진곡’ 등이 그것입니다. 해방 직후 농림부에서 추천 장려하여 작사.작곡된 ‘대구 능금 노래’는 과거 대구의 대표적인 과일로 꼽혔던 능금 생산을 독려하면서 자긍심을 갖는 노래로 많이 불렸지요. 아울러 다른 노래들도 대구 지역 사랑을 구가하는 노래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건전가요는 일반 가요와 달리 정부에서 국민의 의식을 통제하기 위해 권장되어왔다는 역사성이 있습니다. 그 기원은 일제의 노래통제정책의 산물이었던 국민가요 혹은 가정가요 등에서 찾을 수 있지요. 그러나 국민개창운동이나 가정가요 운동 등은 물론 저축운동을 장려하는 노래 등과 같은 가요와 달리, 지역 사랑의 의미를 띤 노래는 구별되어야 한다고 말해지기도 합니다.

팔공산 줄기마다 힘이 맺히고
낙동강 구비 돌아 보담아주는
질펀한 백리 벌은 이름난 복지
그 복판 터를 열어 이룩한 도읍

우리는 명예로운 대구의 시민
들어라 드높으게 희망의 불꽃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흥얼거리는, 아주 친숙한 ‘대구시민의 노래’는 건전가요라는 관변가요의 범주에 넣기보다는 ‘지역 사랑 가요’라고 달리 구분해야 옳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느 학교든 교가가 있듯이, 어느 지역이건 지역성을 드러내고, 그 지역의 역사와 인문지리적 특성 및 전통을 더욱 고무시키는 지역 사랑 노래는 꼭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되는 대구의 노래들은 그동안 시민들에 의해 큰 사랑을 받았고, 행사 때마다 불리어지기도 할 만큼 지역민의 자긍심을 꾸준히 일깨워왔습니다.
대구문학관이 마련하는 이번 전시는 특히 지역의 문인들과 음악인들이 참여하여 만든 노래들을 여러 자료들을 통해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이들 노래들을 통해 지역의 문인들과 음악인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 노래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탠 것을 확인하고 반가움과 뿌듯함을 느낄 것입니다. 아울러 이 전시는 유네스코가 정한 음악창의도시 대구 음악의 한 뿌리를 짚어보는 의미를 갖기도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바랍니다.